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최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계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19일 오후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중소기업계 대표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르스 극복을 위한 서울특별시장과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주얼리산업협동조합 이봉승 이사장은 "귀금속 상가가 밀집돼 있는 서울 종로 3가 봉익동 등에는 약 90여개의 상가 건물이 있어 메르스 예방책이 필요하다"며 "귀금속 상가 입구 및 점포 내에 소독제를 비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감염으로 인한 위기 상황 매뉴얼 등 대비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종석 중기중앙회 서울지역회장을 비롯해 서울지역 협동조합 이사장, 자치구 소상공인회 회장 등 중소기업계 대표 20명이 참석해 최근의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중소기업계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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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은 △왜곡된 정보로 인한 공포감 확산 및 경제 위축 방지를 위해 정확한 정보 제공 △지자체 및 산하기관의 각종 행사 취소 자제 및 전통시장, 지역 소상공인 업소 활용 확대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점포에 소독제, 손 세정제 등 위생용품 지원 강화 △휴업 소상공인 등 긴급 경영자금 지원 △위기상황 매뉴얼 등 마련 등을 건의했다.

박종석 회장은 "메르스로 인한 내수부진 등 경기침체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고, 이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로 직결된다"며 "현재의 사회적 불안과 경제 불안심리 확산에 따른 실물경제 위축이 조기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민간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